라즈베리 키우는 법! 라즈베리에 적합한 재배환경 및 관리 포인트
- 꽃꽃
- 2023. 9. 15.
라즈베리 (raspberry) 기본 정보
원예부류 : 과수 (과일나무)
형태 : 낙엽 관목
나무 높이 : 1~1.5m
원산지 : 유럽, 북아메리카
꽃색깔 : 흰색
내한성 : 강
내서성 : 보통 (한여름의 강한 햇빛은 질색)
내음성 : 보통
재배 난이도 : ★☆☆☆☆
라즈베리 특징
라즈베리는 새콤달콤한 열매를 맺는 관목 과수이다. 과수 중에서는 키우기 쉬워서 가정 재배에 추천한다. 한 그루만으로 열매가 열리며 1~2년 후에는 수확할 수 있다. 번식력이 왕성하고 지하 줄기에서 점점 늘어난다.
라즈베리의 대표 품종 및 종류
라즈베리의 원예 품종은 많다. 열매의 색상에 따라 레드 라즈베리, 옐로우 라즈베리, 블랙 라즈베리로 분류된다. 레드 라즈베리가 일반적이고 종류도 다양하다. 또한 라즈베리는 1년에 한 번 수확할 수 있는 한 계절과 1년에 두 번 수확할 수 있는 두 계절이 있다. 그 밖에 가지에 가시가 없는 품종도 있다.
라즈베리 심기에서 수확까지의 시기
심기 : 11월~3월 (낙엽기)
개화기 : 5~6월, 9월~12월 (두 계절)
가지치기 : 12~2월, 8월
수확시기 : 6~7월, 10월~11월 (두 계절)
라즈베리를 심는 가장 최적의 시기는 잎이 떨어져 있는 시기인 11월~3월이다. 혹한기를 피한 11월과 3월이 최적의 시기에 해당된다. 3월부터 재배를 시작할 경우 새싹이 돋기 전에 심는다.
라즈베리 키우는 법 / 재배환경
재배 방법 : 라즈베리는 땅에 심어도, 화분에 심어도 재배할 수 있다. 땅에 심으면 지하 줄기에서 여러 가지를 내어 퍼진다. 주변에 퍼져도 좋을 만큼 넓은 곳을 골라 심는 것이 좋다. 정원이 좁은 경우에는 화분으로 재배하는 것을 추천한다. 라즈베리는 번식력이 강하고 가지를 왕성하게 뻗는다. 그렇기 때문에 지주를 세우거나 펜스 등으로 유인하면 관리가 쉬워진다. 화분의 경우는 둥근 테로 된 지주나 오벨리스크에 가지가 둘러싸도록 만드는 것도 좋다.
재배 장소 : 라즈베리는 반나절 그늘에서도 자라지만, 햇볕이 잘 드는 곳이 더 적합하다. 다만 한여름 더위에는 약하기 때문에 여름에는 반나절 그늘이 지는 곳이 최적의 장소이다. 화분의 경우 여름에는 반나절 그늘에서 관리한다. 라즈베리는 내한성이 강해서 월동 대책은 필요 없다.
재배 용토 : 땅에 심는 경우 라즈베리는 용토를 가리지 않는다. 그러나 심기 전에 갈아서 부엽토를 뿌려두면 더 건강하게 자란다. 시판되는 과수, 꽃나무 용토도 간편하여 추천한다. 화분에 심는 경우에는 과수, 꽃나무용 배양토를 사용한다. 또는 적옥토 소립과 부엽토와 강모래를 6:3:1로 섞은 것을 사용한다.
심기 : 땅에 심을 경우 심는 곳의 흙을 갈아서 부엽토를 잘 섞어 놓는다. 모종은 뿌리가 상하지 않도록 가볍게 풀어준 후에 심는다. 심은 후 가지를 1/3 정도 잘라 버팀목을 세운다. 화분의 경우 화분의 바닥에 밑돌을 3cm 정도 깔아 놓은 다음 용토를 조금 넣는다. 모종의 뿌리가 상하지 않도록 가볍게 풀어준 후 화분의 중심에 넣는다. 그루터기가 화분 가장자리에서 3cm 정도 떨어진 위치에 있도록 흙을 더해 심는다.
밑거름의 필요성 : 땅에 심거나 화분의 경우 모두, 원료로 유기질 비료 또는 완효성 화성 비료를 사용한다. 꽃이 피기 전인 5월경에 유기질 비료 또는 즉효성 화성 비료를 준다. 9월경에도 추가로 비료를 준다. 심기 2년째부터는 겨울에 주는 비료로 2월경에 추가로 준다.
물주기 : 화분은 표면이 마르면 충분히 물을 준다. 땅에 심을 때도 충분히 물을 주고, 그 후에는 강우만으로 충분하다. 그러나 여름 폭염 등으로 심하게 건조한 경우에는 물을 주는 것이 좋다.
라즈베리 수확
꽃이 피고 얼마 후면 연두색 열매가 달리기 시작한다. 개화 후, 1개월 만에 수확한다. 전체적으로 진하게 색이 변하면 손으로 살짝 빼듯이 당겨준다. 완숙되어 있으면 살짝 벗어나 쉽게 열매가 잡히지만, 부드럽기 때문에 정성스럽게 수확하면 된다.
분갈이의 필요성 / 타이밍 : 라즈베리를 화분에서 재배하면 뿌리가 막히기 때문에 2~3년에 한 번씩 옮겨 심는다. 시기나 방법은 처음 심을 때와 같다. 라즈베리를 늘리는 방법에는 꺾꽂이, 포기 나누기 등이 있다. 꺾꽂이는 6~7월이 적당한 시기이다. 새 가지를 10cm 정도로 잘라내어 적옥토 등에 꽂는다. 그루터기는 지하 줄기에서 뻗은 새로운 그루를 지하 줄기에서 떼어내어 다른 곳에 심는다.
라즈베리 열매가 맺히지 않는다?
햇볕이 잘 들지 않는 곳에 심으면 열매가 잘 맺히지 않는다. 또한 질소 비료를 너무 많이 주면 잎만 무성하여 결실을 맺지 못할 수 있다. 꽃눈이 나지 않는 경우는 강한 가지치기가 원인일지도 모른다. 꽃눈은 전년에 새로 자란 가지에 붙기 때문에 그 가지를 너무 짧게 가지치기만 하면 꽃이 피지 않는다.
열매가 자라지 않을 때 : 심은지 1~2년 정도인 경우 열매가 자라지 않을 수 있다. 포기가 알차게 되면 열매도 크게 자란다. 화분의 경우 뿌리가 막혔을지도 모른다. 화분에서 살짝 꺼내보고 뿌리가 막혀 있다면 옮겨 심는다.
가지가 시드는 경우 : 그해 여름에 열매를 맺은 라즈베리 가지는 수확 후에 자연스럽게 시든다. 시들면 잘라낸다. 물이 부족하여 건조할 때, 물이 너무 많을 때도 시들 수 있다.
라즈베리는 병해충이 적은 과일나무로 무농약 재배가 가능하다. 그러나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장마철에 재곰팡이병이 나타날 수 있다. 마른 잎이나 열매에 붙는 균에서 발병하는 질병이므로 마른 잎 등은 빨리 제거하여 예방한다. 또한 다습해지지 않도록 가지를 가지치기하여 통풍이 잘 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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