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투스 알비두스 꽃말, 무서운 예언 : 나는 내일 죽을 것이다
- 꽃꽃
- 2023. 9. 13.
죽음에 얽힌 꽃말
죽음에 얽힌 꽃말을 가진 꽃을 소개한다. 아름다운 꽃에는 가시가 있다는 말도 있지만, 이 꽃들을 선물 받으면 마음이 조금 복잡해질 수 있을지도 모른다. 또한 사람에게 꽃을 보낼 때도 주의가 필요하기 때문에 기억해두면 좋을 것이다.
무서운 예언, 시스투스 알비두스의 꽃말은 나는 내일 죽을 것이다.
시스투스 알비두스란 어떤 꽃?
유럽 남서부와 아프리카 북부에 분포하고 있다. 높이는 1.2미터 정도가 되며, 장타원형에서 피침형 잎이 대생한다. 줄기나 잎, 꽃받침 조각은 부드러운 흰색 연모로 덮인다. 봄과 가을에 줄기 꼭대기나 잎겨드랑이서 꽃을 차례로 내며 자주색 꽃을 피운다. 원예 품종도 많고 꽃 색깔도 다양하다.
시스투스의 학명은 시스투스 알비두스. (Cistus albidus) 꽃의 성질이 하루밖에 피지 못하는 일일화이기 때문에 나는 내일 죽을 것이라는 꽃말이 붙은 것으로 추정된다. 아름다움과 덧없음, 모두를 표현하고 있는 꽃이라는 것을 잘 알 수 있다. 시스투스 알비두스는 유럽과 미국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꽃 중 하나이다. 흰색, 보라색, 분홍색, 하늘색 등 아름다운 꽃을 피우고 향기도 좋지만 불길한 꽃말을 가지고 있어 선물 용도의 꽃으로는 적합하지 않은 꽃의 대표주자로 알려져 있다.
꽃의 종류에 따라서는 갯수에 따라 꽃말을 가지는 것도 있지만, 시스투스는 갯수별 꽃말은 없다. 자주 볼 수 없는 꽃이지만 역시 한국에서도 무서운 꽃말을 가진 꽃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것 같다.
시스투스는 지중해 연안으로 20여 종의 원종에서 교배 품종이 생산되고 있다. 꽃은 지름 8cm 정도이며 꽃잎은 5장, 꽃 색깔은 흰색에서 보라색, 하늘색, 꽃이 피는 시기는 5월에서 7월이다. 꽃은 정오를 끼는 몇 시간만 피는 일일화이다.
시스투스의 대표 꽃말 3가지
- 나는 내일 죽을 거야.
- 인기
- 주목의 대상
약간 섬뜩한 듯한 꽃말이 붙지만 좋은 의미도 포함된다.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되는 사람에게 보내는 것에는 적합하지 않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에게는 좋은 점으로 보낼 수는 있다.
- 나는 내일 죽을 거야.
하루 만에 꽃이 시드는 일일화의 성질에서 붙은 꽃말이다. 차레차례 꽃은 피지만 꽃 하나에 주목하면 오히려 내일조차 기다리지 않고 죽었다고도 할 수 있다. 재수 없는 꽃말 같지만, 꽃의 목적은 수분하여 종자를 만드는 것이다. 약간의 개화로 목적을 달성하고 퇴장해 간다는 것은 일종의 아름답고 충실한 일생이라고 할 수 있다. 사람에게는 선물하기에는 꽤 어렵지만, 방에 장식하여 오늘날 해내는 일이 없도록 유의하는 용도도 있다.
- 인기
사람들이 좋아하는 아름다운 꽃의 모습에서 비롯된 꽃말이다. 한편, 하루만에 시드는 성질 때문에 한때 인기가 많아도 다음 화제가 나온 순간에 잊어버리는 인기의 덧없음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인기는 덧없는 것이지만 열성적인 팬들의 마음에는 계속 남게 마련이다. 인기인에게 보내는 꽃말로, 정점을 지나고 있는 사람도 당신이 지지한다면 보내기에 좋다.
- 주목의 대상
차례차례 눈에 띄는 꽃을 피워 주목을 끌면서 붙은 꽃말이다. 요즘 정보 유출 등을 신경 써서 주목받고 싶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것은 범위의 문제라고 할 수 있다. 불특정 다수의 눈은 징그러워도 동료들 사이의 주목이라면 위험은 없고 오히려 기분 좋을 수 있다. 능력이든 실적이든 아름다움이든 주목하고 있는 대상에게 선물하고 호의를 전하는데 적합한 꽃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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