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간 : 영화팬 대망의 15억뷰 영화가 드디어!

M3GAN 메간

 

미국에서 매우 화제가 됨과 동시에 히트를 친 사이코 스릴러 'M3GAN 메간'. 내용과 캐치한 장면이 SNS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이례적인 기록을 쏟아내며 세계 영화계를 뒤흔들었던 필견의 주목작 메간. 제작은 쏘우 시리즈의 거장 제임스 완과 인비저블맨의 블룸하우스. 세계 최고봉 히트메이커가 뿜어내는 메간 매력을 짚어 보자.

 

 

미국에서 유례없는 돌풍을 일으키며 화제가 되면서 빅 히트를 기록한 메간.

 

 

 

 

틱톡 15억 뷰, 예측을 초월한 흥행 수입

 


● 터무니없이 대단하다 : 틱톡에서 15억 뷰, 예측을 훌쩍 뛰어넘는 흥행 수입

 

메간이 불러 온 미국에서의 사회 현상은 구체적으로는 이하와 같은 애처로운 무브먼트였다.

· 메건의 댄스가 TikTok에서 화제. 동영상 재생 횟수, 다른 차원의 15억회 재생!
· 미국에서 개봉 → 대히트 공개 며칠 만에 흥행 약 3천만 달러!
· 즐겁다, 비평 사이트에서도 경이로운 고평가!
· 너무 인기가 많아서 속편 제작이 즉시 발표!

 

100만 뷰가 하나의 "대세"라고 여겨지는 가운데, 15억회 재생. 게다가 동영상이 돌풍을 일으키면서 주목도 치솟았다. 전미 개봉은 1월로 통상 흥행이 얼어붙는 시즌이지만 화제가 화제를 모으며 관객이 극장에 몰렸다. 개봉 첫 주에 3000만달러를 쏟아내는 특대 히트였다.

 

게다가 영화 비평 사이트 로텐토마토에서는 93% 지지 (5월 22일 시점 / 90%이상은 역사적 걸작급의 평가). 이미 속편 제작도 결정하는 등, 지금까지의 상식을 확 뒤집는 기록을 차례로 세우고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영화 팬들이 술렁거리고 기대에 부풀어 오르고 있는 것이다.

 

신박한 히로인

 

 

● 완성도가 대단하다. 세계 최고의 히트 메이커에 의한 신박한 히로인

 

 

메간은 공포와 흥분이 눈길을 끄는 사이코 스릴러지만, 영화 팬 여러분이 특히 주목받고 싶은 것은 참신성과 완성도이다.

참신성: 주역이 되는 메간은 지금까지의 어떤 캐릭터와도 다르다. 차일드 플레이의 처키(연쇄살인마의 영혼이 옮겨 탄 사악한 인형)나 애나벨 시리즈의 애나벨(악마가 홀린 인형)은 인간에게 해를 끼치는 것이 주된 목적으로 그려지지만 메간은 소유자 소녀에 대한 강한 애정 때문에 공포를 불러일으킨다.

완성도: 제작은 소우, 사령관, 애나벨 시리즈의 거장 제임스 완과 인비저블맨의 제이슨 블람이 이끄는 블룸하우스. 화제의 스릴러 / 호러를 연발하는 세계 최고봉 히트메이커들이 혼신의 힘을 다해 제어 불능계 사이코 스릴러를 쏟아냈다. 그리고 AI라는 바로 지금 이 순간에 화제가 되고 있는 사회 현상을 모티브로 그리고 있는 만큼 그 리얼리티와 메시지는 관객들에게 전례 없는 충격을 안겨준다.

 

비정상적인 완성도의 광기의 걸작 메간. 

 

우선 인상 깊은 것은 숨을 삼킬 정도의 비정상적인 완성도. AI 인형이 주역인 사이코 스릴러라고 하니 주로 놀이기구적 흥분이나 재미를 상상했기 때문에 예상보다 훨씬 깊은 작품이었다는 점에 매우 놀랐다.

깊이의 이유 중 하나는 자주 등장하는 '생각하게 하는 주제'다. 예를 들어 피곤하지 않은 메간은 양육에 강한 편이며 훈육과 식사 보조, 그림책 읽어주기, 재우기 등을 완벽하게 소화해 부모를 편안하게 해준다. 육아의 모든 것을 맡겨 버릴 수 있다. 그러나 그렇게 되면 부모는 자녀를 언제 대할까? 너무 편리한 것은 반대로 어려운 점이라는 메시지는 나날이 테크놀로지의 편리성을 누리는 우리의 가치관을 흔들어 놓는다.

 

「세계는 점점 편리해져 가는데, 과연 그것으로 좋은 것인가?」라고, 누구나 한 번쯤은 의문스러워 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번 작품의 등장인물도 메간을 대면해 편리와 불편함 사이에서 이래도 되는 건가?라고 망설인다. 관객도 마찬가지로 「어느 쪽이 옳은가?」라고 자연스럽게 생각에 잠겨, "영화와 같은 기분"이 되고 있다… 이것이 유례없는 몰입감을 낳아 이야기와 나 자신이 강하게 연결되어 단순한 영화 이상의 리얼한 체험을 맛보게 해 준 것이다.

 

물론 스릴러로서의 두려움도 뚜렷했고 놀이기구 감각의 재미도 뛰어났다.특히 메건의 참신성=인간다움에서 나오는 무서움에는 눈을 반짝이며 매료됐다. 

메간은 케이디를 너무 사랑하기 때문에 케이디와의 사이를 방해하는 인간을 죽이려고 움직이기 시작한다. "무거운 것도 아닌 폭력적인 애정"은 인간이 해도 무서운데, 본래는 있을 수 없는 인형이 부딪친다는 것이 더욱 두려워 등골을 이래도 얼려오는 것이다. 메간이라는 캐릭터는 지금의 우리에게 깊은 두려움을 심어준다. 2023년 들어 챗GPT를 대표로 하는 AI 툴이 세계를 다시 칠할 정도의 기세로 침투하고 있다. 실제로 도구를 사용하다가 2001년 우주여행 등에서 그려진 AI 폭주와 참극이 임박했음을 피부로 느끼고 겁에 질린 사람들이 적지 않을 것이다.

 

그런 지금 메간의 공포를 그린 이번 작품은 매우 시기적절하다. 게다가 메간은 사고로 폭주했다기보다는 케이디에 대한 사랑을 추구하다 보니 소녀에 대한 위협을 배제하기 위해 방해받는 윤리나 제어를 필연적으로 초월해 예상 밖의 행동을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AI가 독자적으로 성장해 인간을 능가했다는 묘사가 절묘했고 리얼한 공포가 온몸을 휘감았다.

영화와 현실 사회의 강한 연결고리가 허구라는 벽을 무너뜨리고 세포 하나하나에 꽂히는 듯한 간절한 감정을 보는 이들에게 호소한다. AI에 대한 주목이 가열되는 현대에서, 우선 틀림없이 "지금 봐야 할 영화"라고 단언한다.

 

눈물샘을 자극하는 장면도 다분히 포함됐고 향신료처럼 이야기 전체를 풍성하게 만든 것도 훌륭했다. 예를 들어 케이디가 메간에게 부모님의 추억을 이야기하는 장면이 있다. 케이디는 부모님을 잃은 상처에 찢기는 한편 부모님과의 즐거운 추억조차 잊어버릴지 모르는 두려움을 털어놓는다. 스크린 너머로 그녀의 깊은 슬픔과 반대로 깊은 애정도 새어 나오는 것 같다.

 

메간은 소녀의 마음에 다가서는 말을 건네고, 그리고--여기서부터 앞으로는, 꼭 자신의 눈으로 봐 주었으면 한다. 소녀가, 영혼이 없을 메간과 영혼을 교류시켜 가는 과정은 지극히 감동적이며, 때로는 눈물을 자아내는 힘으로 가득 차 있다는 것. 그러나, 어째서인지, 감동과 동시에 말할 수 없는 공포도 느낀다…왜일까? 

 

완성도. 메간의 인간미 때문에 무서움. 그리고 흥분. 이야기는 이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보는 이의 감정을 종횡무진 흔들며 클라이맥스에 또 다른 폭풍 전개를 보여준다. 스포일러가 되기 때문에 상세한 것을 말할 수 없는 것이 매우 답답하다…! 몹시 오싹하고, 심장이 뛰고, 감정의 미터가 씽씽 뿌리치고, 그리고 주먹을 흔들고 싶어지는 뜨거운 장면까지 비춰진다.

 

메간은 영화라는 틀을 넘어선 숨막힐 정도의 체험을 제공해 준다. 케이디와 메간의 교류로 인해 생기는 사랑과 왜곡과 광기와 공포. 전편을 관통하는 승차감. 자극적인 감동.숨돌릴 사이도 없는 거센 전개우리 세계에 침투하는 AI가 가져올 혼돈을 구체적으로 예견하는 듯한 이야기.

무조건 지금 봐야 할 한 편!

 


 

 

 

 

메간 : 창조 공포와 웃음의 사슬

 

 

메간 :  대히트를 지탱하는 전략과 창조 공포와 웃음의 사슬이 만들어내는 편안함

 

제작비 자그마치 1200만달러, 북미 오프닝 흥행 수입 3042만달러. 2023년 1월 영화 M3GAN은 할리우드 업계인들의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로켓 스타트로 개막했다. 메간은 세계적 히트가 되어 누계 흥행 수입 1억7611만달러(※ 2023년 5월 28일 현재)를 달성했다. 그 배경에는 영화, 리얼, 온라인이 삼위일체가 된 놀라운 전략과 창조가 있었다.

영화 제목인 M3GAN은 Model 3 Generative ANdroid (제3형 생체 안드로이드)를 말한다. 장난감 제조업체 펑키사의 개발자인 젬마에 의해 생겨나더라도 어쩔 수 없이 개발 중단된 AI 탑재 고성능 인형이다. 그녀는 뛰어난 학습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의사소통을 할수록 소유자를 깊이 이해할 수 있다.

 

어느 날, 젬마는 부모님을 사고로 잃은 9살 조카 케이디를 맡게 된다. 하지만 일에 바쁜 나날을 보내는 젬마는 케이디를 좀처럼 돌볼 수 없어 메간에게 맡기기로 한다. 케이디 지키기를 최우선으로 프로그램된 메간은 금세 케이디의 절친한 친구가 됐다. 그 성과를 알게 된 젬마의 상사는 메간을 높이 평가하지만 한편 케이디는 메간에 의존해 그녀 없이는 감정 조절조차 할 수 없게 되어 간다. 그러던 참에 젬마의 주위에서 기묘한 사건이 일어나기 시작하는데….

M3GAN의 프로듀싱을 맡은 이는 쏘우 시리즈와 컨저링 유니버스로 알려진 제임스 완과 파라노멀 액티비티 해피 데스 데이 시리즈 외에 인비저블맨 (2020년) 블랙폰(2022년) 등 야심차고 고품질 스릴러 영화를 다수 다루는 제이슨 블룸. 현대 공포 / 스릴러 영화를 대표하는 히트 메이커의 본격 공동제작이 이 영화의 히트에는 빠질 수 없다.

스릴러 영화의 귀재로 알려진 제임스 완은 본작에서 원안도 담당했다. 그동안 쏘우, 컨저링에서 무서운 인형 캐릭터를 그려왔지만 인형이 사람을 죽이는 영화는 아직 만들어 본 적이 없다며 웃는다. 참고한 것은 차일드 플레이 시리즈의 처키였다. 처키를 본 적이 없는 세대를 위해 살인 인형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고 말한다.

젊은 세대를 타깃으로 하는 작전은 훌륭하게 주효했다. 북미에서 개봉 직후 'M3GAN'을 감상한 관객의 무려 60% 이상이 18~34세 젊은 층이었던 것이다. 남녀비도 여성 53%, 남성 47%로 성별에 관계없이 큰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타깃 고객층을 잘 불러들이지 못하는 영화가 많은데 왜 이 영화는 겨냥을 빗나가지 않았을까?

성공의 열쇠를 쥔 것은 극 중 메건이 선보이는 기묘한 춤이었다. 2022년 10월에 공개된 북미판 예고편의 1탄은 테일러 스위프트의 악곡 「It's Nice to Have a Friend」를 사용해 메간이 마구 춤추는 장면을 피쳐. 그 캐릭터성이 Z세대 밀레니얼 세대에 꽂혔고, 같은 '메간'인 인기 래퍼 메건 더 스타리온이 즉각 반응한 것도 화제에 불을 지르며 온라인에서 2억5000만 회 이상 재생되는 대박을 터뜨리고 있다.

 

유난히 큰 돌풍이 일어난 것이 틱톡이었다. 공식 예고편뿐만 아니라 악곡을 교체한 팬 에디트, 심지어 메간과 같은 춤에 도전하는 트렌드도 발생했다. 관련 해시태그 '#M3GAN' '#M3GAN Movie' '#M3GANDance'의 재생 횟수는 누계 15억회에 이르고 있다.

미국 유니버설 픽처스는 TV광고와 유튜브 광고에도 M3GAN을 속속 등장시켰고 메간 차림의 댄서들을 현실 인기 토크쇼와 미식축구 하프타임쇼, 인형샵, 지하철, 영화관 등 다양한 장소에 보내 이들 영상을 SNS로 더욱 돌풍을 일으키게 하는 데 성공했다. 월드 프리미어에서는 예고편에 사용된 'It's Nice to Have a Friend'를 추면서 다시 한번 화제를 모았다.

이처럼 'M3GAN'은 영화를 계기로 리얼과 온라인을 모두 아우르는 형태로 큰 열기를 만들어내며 관객들의 관심을 끄는 데 성공했다. 말하자면 제임스 완이 계획한 신세대 살인 인형 영화에는 그만한 잠재적 수요가 있었다는 얘기일 것이다.

 

영화의 대히트는 프로모션의 힘만으로는 실현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특히 메간은 인기 시리즈와 캐릭터에 의존하지 않는 오리지널 각본이라 더욱 그러하다) 관객의 마음을 붙잡은 것은 최종적으로 영화 그 자체의 완성도였다. 대형 영화 평론 사이트의 Rotten Tomatoes에서는 비평가 스코어 95%, 관객 스코어 78%라는 고평가를 획득했다. 찬반이 갈리기 쉬운 스릴러 영화에서 이 결과는 흔치 않다. 

 

완 & 블룸의 기대에 응한 건 완의 감독작 말리그넌트 (2021년)으로 유명한 각본가 아킬라 쿠퍼와 뉴질랜드에서 호러 코미디 영화를 작업해 온 제라드 존스톤 감독. 제임스 완은 공포와 웃음을 아슬아슬한 센스로 엮는 존스톤의 연출이야말로 이 영화에 필요한 것이었다고 말한다 (퍼주기식 메건의 춤도 각본이 아니라 감독만의 아이디어였다니 혜안이다). 

 

쿠퍼의 각본은 정통적이고 스토익하지만 교묘하게 복선을 치고 한층 트위스트를 살린 전개로 시원시원하다. 또한 존스톤 감독의 연출은 공포와 웃음의 사슬이 만들어내는 긴장과 완화로 인해 보는 이들을 편안하게 마지막까지 이끌어준다. 스릴러 영화에서 '편안하다'는 것도 기묘하게 여겨질 수 있지만 마치 놀이공원의 귀신의 집 같은 즐거움이다. 균형감각이라면 아직 극장에서 스릴러 영화를 본 적이 없는 중고등학생 관객에게도 안심하고 추천할 수 있는 것. 제임스 완이 새로운 세대를 의식했다고 강조하는 것도 수긍할 수 있는 마무리다.

 그리고 간과해서는 안 되는 것은 스토리의 근저에 흐르는 절실한 주제성이다. 본작에 착수했을 당시, 존스톤 감독은 아버지가 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이라고 하는 가젯이 넘치는 시대에 육아를 하는 어려움을 맛보고 있었다고 한다. 세상은 곧 변화하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테크놀로지를 주기 전에 부모가 아이에게 해야 할 일을 이해해야 한다. 자신의 불안이나 초조함을 영화로 표현할 기회였다고 말한다. 퍼스널한 문제의식이 엿보이는 인간 드라마로서 어른 관객들이 씁쓸함을 느끼는 점도 메간의 독특함이다.

덧붙여서 M3GAN은 북미에서의 대히트를 받아 벌써 속편 기획에 시동이 걸렸다.  「M3GAN 2.0(원제)」이라는 제목으로, 이미 2025년 1월 17일에 북미 개봉 예정이다. 이미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신시대 스릴러 아이콘이 된 메간, 그 탄생과 폭주를 스크린에서 지켜보기 바란다.

 


 

 

고성능 AI 인형의 폭주

 

 

고성능 AI 인형의 폭주를 그리는 사이코 스릴러 영화 <M3GAN>. 


아이들의 마음에 다가가고 힐링과 사랑을 주기 위해 프로그램된 AI 인형 메간. 그러나 그 인형은 "사랑 때문에" 폭주하기 시작해 점차 끔찍한 참극을 일으킨다-. 제작을 맡은 사람은 파라노멀 액티비티 시리즈로 시작해 제로년대 공포영화 히트작을 속속 내보내고 있는 명 프로듀서 제이슨 블룸과 쏘우, 컨저링을 감독하고 프로듀서로도 활약 중인 제임스 완. 

공포 장르에서 탁월한 신뢰를 자랑하는 두 사람이 M3GAN의 감독으로 뽑은 것은 공포 코미디 영화 하우스 바운드(14)를 다룬 뉴질랜드 출신 제럴드 존스톤. 

 

블룸 :  M3GAN에는 어려운 독특한 톤이 있다. 제럴드의 첫 감독 영화인 하우스 바운드가 매우 마음에 들었다. 저주받은 집에 얽힌 공포 이야기와 삐뚤어진 유머의 균형이 절묘했다. 이번에도 친구 로봇이 살인 인형으로 변한다는 컨셉은 무섭지만, 거기에는 다크 유머도 숨겨져 있다. 그 점을 잘 표현할 수 있는 감독이 아니면 이 작품은 엉망이 되지만 제럴드는 어렵지 않게 이해하고 있었다. SNS에서 유행한 메간의 기묘한 춤으로 대표되듯 본작에는 두려움과 동시에 묘한 이상함이 동반돼 독특한 맛을 만들어내고 있다. 공포나 유머 어느 한쪽으로 너무 기울면 이 영화는 성립되지 않는다. 의도한 장면에서 어떻게 관객들에게 비명을 지르게 하고 웃기고 메간의 기묘한 행동에 쿡쿡 웃을 지를 제럴드는 잘 알고 있었다.


존스톤 : 이 작품의 감독으로 발탁돼 안도했다. 하우스 바운드 공포 장면을 만들 때 인시디어스에서 아이디어를 많이 훔쳤기 때문에 이번에 감독으로 기용되면서 죄책감이 덜해졌다. 또 제임스 완은 작품에 인형을 등장시키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제임스는 누구나 인정하는 공포인형 영화의 거장이다. 하지만 사실 그의 인형은 움직이거나 말을 한 적이 없다는 사실이 재미있었다. 그래서 메간에게 생명을 불어넣는 것은 우리 모두에게 새로운 영역이었다.

제이슨 블룸과 제임스 완의 최강 호러팀 더해 이들이 인정하는 제럴드 존스턴이 감독을 맡고, 각본이 말리그넌트의 아켈라 쿠퍼라면 기대하지 않을 수 없는 메간. 속편 제작도 결정됐으니 인형 공포 스릴러의 새로운 아이콘이 될 만한 메간의 탄생을 꼭 극장에서 목격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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