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게리에서 사랑을 담아 (ラーゲリより愛を込めて) : 니노미야 카즈나리, 키타가와 케이코, 마츠자카 토리 출연 일본 영화

작품 소개 

 

 

  작품 소개 : 니노미야 카즈나리가 주연을 맡아 시베리아 강제수용소 라게리에 억류된 실제 일본인 포로 야마모토 하타오를 연기한 전기 드라마. 작가 헤미 준의 논픽션 소설 수용소(라게리)에서 온 유서를 바탕으로 보호받지 못한 자들, 실: 인연의 시작의 제제 타카히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야마모토의 아내 모지미 역에 키타가와 케이코, 야마모토와 함께 라게리에서 포로로 지내는 동료들로 마츠자카 토리, 나카지마 켄토, 키리타니 켄타, 야스다 켄 등 호화 캐스트가 집결했다. 당초 가제는 원작과 같은 수용소에서 온 유서였다. 실존 인물 야마모토 하타오는 제2차 세계대전 종결 후에 구소련에 의한 시베리아 억류를 경험한 일본인 중 한 사람. 육남매 중 장남으로 탄생, 아버지는 지역 초등학교 교장이었다.

 

운동은 서투르지만 성격이 밝고 글재주에 더해 그림도 뛰어났다. 1944년 소집영장에 의해 이병으로 입영. 러시아어에 능하여 1945년 하얼빈 특무기관에 배속되었다. 제2차 세계대전에서의 일본 항복 이후, 소련에 억류되어 스베르들롭스크 수용소에 수감되었다. 일본 귀국이 절망적인 상황에서 강제수용소 내의 일본인 포로들에게 일본의 문화와 귀국에 대한 희망을 확산시켜 일동의 정신적 지주가 되었다. 자신은 귀국의 꿈을 이루지 못하고 수용소 안에서 병사하였지만, 죽음 직전 가족 앞으로 유서를 남겼으며, 동지들이 그 문면을 암기하여 일본 유족들에게 보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작품 내용 

 

 

  작품 내용 : 제2차 세계대전 이후인 1945년. 시베리아 강제수용소에 억류된 일본인 포로들은 영하 40도나 되는 혹독한 환경속에서 적은 식량만 주어져 고된 노동을 하다 목숨을 잃는 이들이 속출하고 있었다. 야마모토 하타오는 일본에 있는 아내와 아이들 곁으로 반드시 돌아갈 수 있다고 믿고 주위 사람들을 계속 격려한다. 야마모토의 동료를 생각하는 행동과 힘찬 신념은 많은 포로들의 마음에 희망의 불을 밝혀 간다.

 

 

 

 제목 : 라게리에서 사랑을 담아 (ラーゲリより愛を込めて)

 극장개봉일 : 2022 12 9

 감독 : 제제 타카히사

❖ 각본 : 하야시 타미오

 원작 : 헤미 준

 출연 : 니노미야 카즈나리, 키타가와 케이코, 마츠자카 토리, 나카지마 켄토, 테라오 아키라, 키리타니 켄타, 야스다 켄, 오쿠노 에이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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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인터뷰

 

니노미야 카즈나리 주연, 제제 타카히사 감독작 라게리에서 사랑을 담아가 제35회 도쿄 국제 영화제 오프닝 작품으로 상영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작품은 논픽션으로 수용소에서 온 유서가 원작이다. 종전 후, 혹한의 시베리아 강제수용소에 억류된 야마모토 (니노미야)는 혹독한 나날을 보내는 가운데 일본에 있는 아내 모지미 (키타가와)와 약속한 귀국을 누구보다 강하게 믿으며 많은 억류자들을 계속 격려한다. 야마모토의 동료를 생각하는 행동과 신념은 희망을 잃어가고 있던 일본인들의 마음을 움직여 간다. 

 

니노미야 카즈나리가 이번에는 전쟁이 몰고 온 후유증 이야기라고 생각한다고 공언했듯이 이번 작품을 전쟁영화로 규정하는 것은 위화감을 불러온다. 시사회 당시 70% 가까이 남성이 눈물을 글썽이거나 눈이 시뻘겋게 부어 있었다. 이는 감상한 남성들 중 상당수가 자신을 억류자들로 대체하고 살아있는지 아닌지도 모르는 가족을 생각하며 몰입했던 것이 아닐까. 

 

시베리아 억류라고 해도 얼마나 가혹했는지는 경험한 사람만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부족한 식량과 열악한 생활환경 속에서 가혹한 강제노동에 종사하게 된 60여만명 가운데 10%인 6만여명이 전염병 등을 일으켜 목숨을 잃었다고 한다. 

 

리얼리티를 추구한 제작진은 니가타 현 산간에 있던 약 1만 m 정도의 공간에 오픈 세트를 세웠다. 울타리나 막사, 문 등의 자료를 찾은 것 외에도 억류 경험자로부터 이야기를 듣고 재질이나 형상을 알아냈다. 세트에 사용한 자작나무르 비롯하여 각지에서 약 100톤에 가까운 자재를 들여왔다고 한다. 그런 환경이 배우진이 억류자들의 심정과 동화되는데 일조했음은 틀림없을 것이다. 

 

니노미야 카즈나리 : 만일 불합리한 억류생활을 해야 한다면 일본이 도와주길 바라며 기다릴 것이다. 스스로는 어쩔 수 없는 문제니까. 나라와 나라가 일으킨 싸움에서 그 책임을 서민이 져야 하는 것은 이상하다는 생각을 하며 지금도 생활하고 있다. 나라는 재빨리 움직이고, 해방시키기 위해 교섭 중일 거라 믿으며 때가 오기를 기다릴 것 같다. 그런 상황에서 행동을 하거나 희망을 품을 정도로 나는 강인하지 않다. 

 

마츠자카 토리 : 확실히 나도 그럴 것 같다. 거기서 희망을 찾기보다는 참고 견디는 데 주력할지도 모르겠다. 죽을 각오라기보다는 살 각오 쪽으로 되도록 변환하고 언젠가 도움이 올 테니 참고 견디겠다는 데 마음을 둘 것이다. 

 

나카지마 켄토 : 최대한 긍정적으로 나에게 가족이나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에 마음을 두는 것만으로도 활력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한다. 

 

야스다 켄 : 나는 아마 여러가지로 받아들이거나 마음에 들려고 할 것 같다. 그렇게 함으로써 조금이라도 좋은 환경에서 지내고 싶다고 생각할지 모른다. (웃음) 아무튼 적당한 억류생활을 할 것 같다. 

 

키리타니 켄타 : 이런 작품을 하면서 자료를 읽거나 상상력을 발휘해 이해를 높여간다고 해도 당사자를 생각하면 전혀 충분하지 않다. 촬영 중에 다 같이 막사 안에서 흑빵을 찔끔찔끔 먹고 있을 때 엄청난 어둠이랄까 절망을 느꼈다. 모종의 거부반응이라고 할까, 더 이상 심해지면 촬영을 할 수 없다고 느껴질 정도였다. 그래도 버팀목이 된 것은 앞으로의 세대의 사람들이 보고, 이런 일은 절대 경험하고 싶지 않다, 웃는 얼굴로 행복하게 사는 것이 무조건 좋다는 의식을 높여 줬으면 하는 생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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