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받지 못한 사람들 (護られなかった者たちへ) : 아베 히로시, 사토 타케루, 하야시 켄토, 나가야마 에이타 출연 일본 영화

작품 소개 

 

  작품 소개 : 베스트셀러 작가 나카야마 시치리의 동명 미스터리 소설의 영화화에 사토 타케루와 아베 히로시가 공동 출연. 64의 전편, 후편의 명장 제제 타카히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메이저 대작으로서, 관객의 감정을 다른 차원으로 끌고 가는 굴지의 좋은 작품. 연쇄 아사 살인 사건의 진상을 쫓는 미스터리에, 사람들의 시름을 담은 통곡의 드라마가 겹쳐져, 출연진의 열연과 능숙한 연출이 영화의 격을 높였다. 사토 타케루가 용의자 역, 아베 히로시가 범인을 쫓는 형사를 연기했으며, 하야시 켄토, 요시오카 히데타카 등이 출연했다. 

 

작품 줄거리 

 

  작품 내용 : 동일본 대지진 9년 후, 미야기현 내 도시 지역에서 온몸이 묶인 채 방치되어 아사당하는 처참한 연쇄살인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자들은 모두 착한 사람, 인격자로 불리던 남자들이었다. 미야기현경 수사 1과의 시노 세이이치로는 두 사건에서 어떤 공통점을 찾아낸다. 그런 가운데 토네 야스히사가 용의자로서 수사 선상에 떠오른다. 토네는 지인을 돕기 위해 방화, 상해 사건을 일으켜 복역하다가 형기를 마치고 막 출소한 전직 모범수였다. 범인으로서의 결정적인 확증이 잡히지 않은 가운데, 제3의 사건이 벌어진다. 

 

 

 제목 : 보호받지 못한 사람들 (護られなかった者たちへ) 

 극장개봉일 : 2021 10 1

 감독 : 제제 타카히사

❖ 각본 : 하야시 타미오, 제제 타카히사

 원작 : 나카야마 시치리

 출연 : 아베 히로시, 사토 타케루, 키요하라 카야, 하야시 켄토, 에이타 


21년 10월 1일 개봉에 있어서의 일본 영화의 최대 기대작은 사토 타케루 × 아베 히로시의 보호받지 못한 사람들일 것이다. 작품의 시대 설정은 동일본 대지진이 일어난 2011년과 9년 후인 2020년. 미야기현이 무대이기 때문에 동일본 대지진에서 최대의 희생자를 낸 '쓰나미'로 피해를 입은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이다.

 

 우리가 알아 두어야 할 생활 보호라고 하는 중요한 구조가 큰 테마가 되고 있기에, 부디 가능한 한 많은 사람들이 보고 생각해 봤으면 하는 작품이다. 

 

 

 

 

영화의 두 시간 축, 2011년 2020년 

 

영화는 크게 2011년과 2020년 두 시간 축이 오간다. 처음에는 2011년부터 시작하지만 그 뒤에 9년 후라는 친절한 표시가 나온다. 그러나 그 이후의 표시는 없다. '2011년'으로 돌아갔거나 '2020년'이 되어 있었다거나 하는 식으로 주의 깊게 볼 필요가 있다. 다소 어려운 점이 되고 있는 것은, 메인의 사토 타케루와 아베 히로시가 이미 어른이기 때문에, 9년간의 외형 변화를 거의 분간하기 어려운 것. 굳이 원칙적인 구분법을 말하자면, '2020년' 아베 히로시의 경우는 기본적으로 경찰의 파트너가 된 하야시 켄토와 함께 있다는 것. 

일본의 생활보호비는 연간 3.7조엔으로 이중 절반은 의료비이다. 주택이나 간호비를 제외한 생활 보호 현금 급부는 일본의 사회 보장비 전체에서 불과 1% 조금 넘는 수준이다. 일본에서는 이러한 사회 구조를 배우는 계기가 의무 교육 등에서 행해지고 있지 않다는 결점이 있다. 그래서 이 작품은 바로 그것을 보충해 주는 소중한 작품이 되고 있는 것이다. 

 


아베 히로시 & 사토 타케루 인터뷰 

 

Q. 두 분은 『극장판 TRICK 영능력자 배틀로얄』(2010년 5월) 이래의 공동 출연이 되었다.

사토 타케루 : 정말 영광이었다. TRICK 때도 함께 할 수 있어서 매우 기뻤다. 드라마 시리즈를 매우 좋아했기 때문에 아베 씨의 연극을 눈앞에서 볼 수 있어서 정말 감동했다. 이번에는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힘든 장면들뿐이었지만 무엇을 하든 받아줄 배우로서의 크기를 느꼈기 때문에 과감히 부딪힐 수 있었다.

아베 히로시 : TRICK으로부터 10년이 지났다. 이번에는 사토 씨가 말한 대로 하드한 장면뿐이었다. 연기에 임하는 자세, 현장에서의 집중력이라는 것을 보게 해 주셔서 나도 좋은 자극을 받으면서 촬영했다.

 

Q. 인상에 남는 장면은?


아베 히로시 : 도주하는 토네를 시노와 하스다(하야시 켄토)가 뒤쫓는 장면이다. 하루 만에 다 찍지 않고 이틀에 걸쳐, 게다가 비가 내리는 속에서의 촬영이었다. 형사 드라마에는 형사가 달리는 장면이 자주 있는데 나는 지금까지 출연한 형사드라마에서 뛰어 본 적이 없었다 (웃음) 이번에 처음 달리고 달리면서 여러 감정이 솟은 것이 인상에 남는다.

사토 타케루 : 그 장면은 정말 힘들었다. 첫 테이크로 달리는 거리가 꽤 길어서 그걸 여러 번 했다. 비교적 다양한 작품으로 달리는 편인데, 그 중에서도 꽤 힘들었다. 근육통이 생겼다. 아베 씨는 괜찮을까 했는데, 포커페이스로 계셨다. (웃음)


아베 히로시 :  반년 고생했다. (웃음) 나이가 들면 나중에 온다. (웃음)

사토 타케루 : 저는 아베 씨와 공동 출연한 장면 모두가 인상에 남는다.

 

Q. 영화 오리지널 설정으로 토네와 시노가 2011년 3월 11일 미야기현 내 같은 대피소에 있었던 것으로 돼 있다. 지진 재해를 정면으로 그리려고 거의 올 미야기 로케이션을 감행했다. 재해 발생 직후의 대피소 등도 재현하여 촬영이 이루어졌다.

사토 타케루 : 정말 촬영할 수 있을지 미묘했다. 크랭크인이 예정되어 있던 작년 4월에 긴급사태 선포가 발령되면서 촬영이 연기됐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다 같이 재시동 가능성을 알아보고 현지 분들도 협조해 주셔서 미야기에서 촬영할 수 있다는 것이 결정되었을 때는 굉장히 감사했다. 동시에 다 찍기까지 약 한 달 동안 아무도 감염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긴장도 있었다. 지금보다 더 앞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다들 불안해하셨겠지만 촬영이 시작돼버리면 제가 하는 일은 평소와 다름없이 역할을 마주하겠다는 것뿐이었다.

 

 


Q. 동일본 대지진의 부흥과 그 그림자, 생활보호의 물밑 대책이나 부정수급 외에 세금이라는 같은 지출처에서 교도소에서는 최소한의 문화적 생활이 유지된다는 사회 모순과 문제도 많이 내포됐다.

사토 타케루 : 바로 그것이 출연하는 결정적인 이유가 되었다. 원작을 읽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고 엔터테인먼트로서도 재미있었지만 이 원작을 영화화해서 우리 사회에 물어보는 의의가 있다고 생각했다. 나도 생활보호라는 시스템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있었던 것은 아니었기 때문이었다. 토네를 통해서 불합리한 상황에 내몰리고 있는 사람, 억울한 일을 겪고 있는 사람, 그런 사람들의 대변자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나의 이번 사명 같은 것은 그런 것이라고 생각했다. 

아베 히로시 : 지진 후 10년이 지나서 영화로 지진 재해를 그린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고, 현지에 가보지 않으면 모르는 것도 있기 때문에 미야기에서 촬영할 수 있었던 것은 다행이었다. 게다가 현장에 들어가 놀란 것은 재해 발생 직후의 현지 모습을 재현한 세트를 만들어 주신 것. 그 장렬함에 눈이 휘둥그레졌다. 거기서 생각할 것도 많았고, 미야기에 가서 깨달은 것도 많았다.


Q. 영화 메시지를 받기 위해 극장을 찾는 동기부여 차원에서 출연자들이 큰 영향력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자신의 영향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사토 타케루 : 만약 내게 영향력이 있다면 그것을 세상이 나아지는 방향으로 돌리고 싶다. 영향력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해서 그것에 쫄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세상이 어떻게 생각할지 생각해서 작품을 정하거나 내 생각을 바꾸는 일은 없도록 하고 싶다.

아베 히로시 : 마찬가지다. 얼마나 영향력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영화를 본 여러분이 어떻게 생각할지, 어떻게 생각할지 그것은 여러분의 것이다. 우리는 이 작품뿐만 아니라 사람들에게 어떻게 하면 영향을 미칠 수 있을까, 할 수 있으면 좋은 영향을 주고 싶다고 생각한다. 나는 배우이기 때문에 역할과 마주하고 작품을 성립시키고 완성시키기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 뿐이다.

Q. 흙탕물에 얼굴을 반쯤 대고 절규하거나 온몸에 흠뻑 젖으며 도주, 추격하거나 두 분이 전신전령으로 연기에 임하신 기백이 영상에서 뼈저리게 전해져 왔다.

아베 히로시 : 현장에 들어가면 전력을 다한다. 크랭크인에서 업할 때까지 매일 아침부터 저녁까지  어떻게 연기해야 할지, 무엇이 최선인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계속 생각한다. 그것은 자신과의 싸움 같은 것이다. 영화를 많은 사람들이 봤으면 좋겠다든가, 영화를 통해서 누군가를 위해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다든가 하는 동기부여와는 또 다르다.

사토 타케루 : 근저에 있는 것은 좋은 작품을 만들고 싶다는 욕구다.  출연하기로 결정한 이상 어중간한 일은 하고 싶지 않다. 카메라가 돌고 있는 앞에서 미지근한 연기를 할 수는 없다. 배우로서의 자존감 같은 것이 있다. 좋은 작품으로 만들기 위해서 하는 편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면 열심히 해 버린다. (웃음) 그것의 반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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