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나이트 퍼레이드 (ブラックナイトパレード) : 요시자와 료, 하시모토 칸나, 나카가와 타이시 출연 일본 영화

블랙 나이트 퍼레이드 작품 개요 

 

❖  작품 소개 : 세인트영맨의 나카무라 히카루의 동명 만화 블랙 나이트 퍼레이드를 오늘부터 나는!!, 은혼 시리즈 등 수많은 코미디 영화를 감독한 후쿠다 유이치가 메가폰을 잡고 실사 영화화. 원작 만화는 주간영점프에서 2016년 49호부터 2019년 34호까지 연재된 후, 울트라 점프로 이적하여 2019년 10월호부터 연재중. 2021년 8월부터 나카무라의 육아휴직으로 인한 휴재를 사이에 두고, 2022년 1월호부터 연재가 재개되었다. 나카무라의 대표작 중 하나로 꼽히는 작품.  

 

NHK 대하드라마 청천을 찔러라 이후, 첫 영화 주연작인 요시자와 료를 비롯해 하시모토 칸나, 나카가와 타이시, 와타나베 케이스케 등 호화 캐스팅이 함께 출연하여 전 세계에 선물을 나눠주는 산타클로스들의 모습을 그린 크리스마스 코미디. 주인공 미하루를 요시자와 료가 연기, 산타클로스 하우스에서 일하는 미하루의 동료로 천재적인 해킹 능력을 가진 호조 시노를 하미모토 칸나가, 조금은 경박한 다나카 황제를 나카가와 타이시, 웃지 않는 미남 주방장 코히라 텟페이를 와타나베 케이스케가 맡았다. 

 

블랙 나이트 퍼레이드 작품 줄거리 

 

❖  작품 내용 : 어디에도 장점이 없다고 자부하는 맑고 깨끗한 청년 히노 미하루. 대학입시에 실패, 취업준비도 못하고 애인도 없이 3년 동안 편의점 아르바이트로 시무룩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세상이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달아오르는 어느 날, 검은 산타복을 입은 남자가 갑자기 나타나 오늘부터 정규직이라며 미하루를 억지로 북극으로 데려가 버린다. 그곳에는 산타클로스 하우스라는 회사가 있었다.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나눠주는 산타클로스의 격무를 맡게 된 미하루. 그러나 그 회사에는 어떤 비밀이 있었는데...

 

 

❖ 제목 : 블랙 나이트 퍼레이드 (ブラックナイトパレード) 

❖ 극장개봉일 : 2022년 12월 23일

❖ 감독 : 후쿠다 유이치

❖ 각본 : 후쿠다 유이치, 카마타 테츠오

❖ 원작 : 나카무라 히카루

❖ 출연 : 요시자와 료, 하시모토 칸나, 나카가와 타이시, 와타나베 케이스케, 야마다 유키, 후지이 미나, 사토 지로, 타마키 히로시

 

덧붙이는 영화 정보 

 

이 작품은 주간 영 점프에서 연재가 시작되어, 그 후 울트라 점프로 이적해 연재되고 있는 나카무라 히카루의 원작 만화의 영화화이다. 나카무라 히카루 × 후쿠다 유이치라고 하는 콤비는 일찍이 실사 드라마판 「세인트영맨」으로 실현되었다. (후쿠다 유이치가 감독 및 각본을 겸임)

소재가 크리스마스와 산타클로스이기 때문에 개봉 시기로는 딱이라고 할 수 있다. '개봉 타이밍에는 베스트'라고 할 수 있는 12월 23일 개봉 시기는 1주일 후 주말에는 설날로 바뀌어 버리기 때문에 세상 분위기도 크게 달라지는 것이 리스크 요인으로도 느껴진다. 어쨌든, 무대가 되는 이벤트와 관련된 직전 근처를 개봉 시기로 하는 것이 '정석'인 것 같다.

영화를 보느냐 마느냐는 세상의 분위기에 좌우되는 면이 있기 때문에 일본 영화, 서양 영화를 막론하고 이 특정 시기를 전면에 내세운 작품은 그다지 히트로 이어지지 않는 것이 단점이라면 단점. 그런 가운데 이례적이었던 것은 2006년에 개봉한 미타니 코키 감독 작품 'THE 아리쇼텐 호텔'일 것이다. 이 작품은 '새해 그믐날'이라는 핀포인트 무대 설정. 그런데 1월 14일이라는 '새해 그믐날' 후에 개봉하는 특수한 일정을 짜 흥행 수입 60.8억엔이라는 대박을 터뜨렸다!

이는 순전히 'THE 유천호텔'의 완성도가 좋고 재미있는 작품이었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이지만 개봉 일정을 영화로 그려내는 설정 이전이 아닌 뒤로 함으로써 '시기'를 의식하지 않는 안정적인 흥행을 할 수 있었다는 실례가 되었다고 할 수 있다. 한편, 영화의 무대가 되는 '가장 제철이 되는 시기'에 개봉하는 기법은 반드시 성공하기 어렵다고 단언할 수 없다. 왜냐하면 영화의 흥행은 '초속'에서 상당한 '수명'이 정해져 버리는 면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가장 제철인 시기'에 개봉일을 부딪힘으로써 '초속'이 뛰면 최종 흥행 수입에도 크게 반영될 수 있는 셈이다. 이처럼 숨이 긴 전개를 목표로 하는 작품인지, 제철인 시기에 크게 버는 것을 목표로 하는 작품인지가 개봉일을 정하는 지침이 되어 있을지도 모른다.

역시 후쿠다 유이치 감독 작품 

 

블랙 나이트 퍼레이드에서 주목해야 할 점은 역시 후쿠다 유이치 감독 작품이라는 것. 가장 최근의 후쿠다 유이치 감독 작품은 2020년 7월 17일 개봉한 오늘부터 나는!! 극장판. 코로나19의 영향 아래라는 큰 불안 요소가 있었던 첫 여름방학 기간에서 흥행 수입 53.7억엔을 내면서 영화업계에 기세를 올리는 작품이 되었다. 그리고 2020년 12월 11일에 '신해석 삼국지'가 개봉했고 드라마 버전의 영화화도 아닌데 결국 흥행 수입 40.3억엔이라는 대박을 터뜨렸다.

이 작품은 이 후쿠다 유이치 감독의 다음 작품이기 때문에 기대가 커지고 있는 것 같기도 하다. 오늘부터 나는!! 극장판은 연속 드라마의 큰 인기가 얻었고, 게다가 상당히 후쿠다 유이치 감독과의 상승효과가 높은 작품이었다. 다음 '신해석 삼국지'에 대해서는 당시 '제103회 시사실 일기'에서도 썼지만 토호와 니혼TV의 '작전승' 결과가 컸다.

오늘부터 나는!! 극장판은 2019년 12월부터 2020년 1월까지 촬영했다. 신해석 삼국지는 2019년 4월부터 5월경까지 촬영이 진행되고 있다. 즉, 촬영과 개봉 시기가 반대로 되어 있는 것. 이는 토호와 니혼TV가 '오늘부터 나는!! 극장판'에 자신감을 갖고 있어 우선 '연도라 효과'로 성공하기 쉬운 것을 먼저 공개하고, 그 흐름에서 '신해석 삼국지'를 성공적으로 이끌려 했다고 가정된다.

그 흐름으로 '신해석 삼국지'에 대해서는 영화관 예고편에서 메가히트작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 상영 전 선전에 더해 꽤 오랜 기간 다양한 작품에서 '후쿠다 유이치 감독 작품'이라는 것을 요란하게 어필한 선전이 가능했다. 이러한 전략이 큰 효과를 낳아 흥행 수입 40.3억엔이라는 대히트로 이어졌다.

블랙 나이트 퍼레이드는 지금까지의 각본은 기본적으로 후쿠다 유이치 감독이 다루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메인 각본가와의 공작이라는 형태로 되어 있었다는 점이 특이사항이다. 내용이 재미있는지 아닌지는 아마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평시 후쿠다 유이치 감독 작품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작품의 성공 여부를 가늠하는 기준은 흥행 수입 10억엔을 돌파할 수 있을지 여부에 달려 있다. 크리스마스 영화, 후쿠다 유이치 감독 작품이라는 두 가지 관점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주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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