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멸의 칼날 상현집결, 그리고 도공 마을로 (「鬼滅の刃」上弦集結、そして刀鍛冶の里へ) :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영화
2023. 2. 9.

작품 소개

❖ 작품 소개 : 대히트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 TV 시리즈 제3기 도공 마을편의 방송 개시 (2023년 4월)을 앞두고 제 2기 유곽편의 10, 11화와 도공 마을편의 제 1화를 특별극장 상영.

주간 소년 점프 연재 만화가 원작으로, 다시요 시대 일본을 무대로 가족을 도깨비에게 살해당한 소년이 도깨비가 된 여동생을 인간으로 되돌리기 위해 귀멸대에 입대하여 혹독한 싸움을 헤쳐나가는 모습을 그리는 애니메이션판 귀멸을 칼날. 2019년 4월부터 TV 시리즈 1기가 방영되었으며, 2020년 10월 개봉한 극장판 무한열차편을 흥행수입 400억엔이 넘는 역사적 대박을 기록하였다.

귀멸의 칼날은 슈에이샤 점프 코믹스 1권 ~ 23권으로 누계 발행 부수 1억 5000만부를 돌파한 만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은 다양한 세대의 인기를 끌며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작품이 됐다.

❖ 제목 : 귀멸의 칼날 상현집결, 그리고 도공 마을로 (「鬼滅の刃」上弦集結、そして刀鍛冶の里へ)

❖ 극장개봉일 : 2023년 2월 3일

❖ 감독 : 소토자키 하루오

❖ 각본 : ufotable

❖ 원작 : 고토게 코요하루

❖ 출연 : 하나에 나츠키, 키토 아카리, 시모노 히로, 마츠오카 요시츠쿠, 코니시 카츠유키

이례적인 극장 개봉

지난해 방영된 유곽편 최종 2회인 10화와 11화, 그리고 4월부터 방영 예정인 1회를 합쳐 극장 전개를 펼치는 이례적이다. 지금까지 TV 애니메이션 종집편을 극장에서 개봉하는 예는 있었지만 특정 화수만을, 게다가 전국 규모로 개봉하는 것은 상당히 드문 사태. 이것은 흥행이 이루어지는 귀멸의 칼날이 얼마나 특별한 작품인지를 말해준다.

하지만 내용의 절반은 이미 방송이 끝났다. 벌써 절반이나 4월이 되면 방송되는 것을 영화관에서 돈을 주고 볼 가치가 있는지 의아해 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영화관에서 봐도 대만족할 것이다. 그만큼 귀멸의 칼날 영상이 완성도가 높기 때문이다.

방송 때도 그 경이적인 작화와 눈부신 이펙트의 여러 가지와 박진감 있는 연출이었다. TV 애니메이션의 한계를 넘어섰다는 극찬을 받은 유곽편 10화. TV에서는 이 영상의 굉장함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할 수도 있다.

일련의 액션 장면은 역시 극장 대형 스크린에서는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움직임 하나하나, 이펙트 물량 등 모든 요소가 손에 잡히듯 전해져 오면서 얼마나 대단한 사투였는지 새삼 느껴질 것이다. 탄지로가 기부타로(紀夫太郎)에게 손가락이 부러지는 장면의 소리! "너는 이런 아픔을 참고 칼을 휘두르고 있었구나" 탄지로의 대단함과 인내심이 소리의 힘으로 증폭되고 있다.

다시 이 10화를 보고 생각한 것은 '이 엄청난 영상이 애초에 왜 TV 방송이었냐'는 것. 일본의 영상 작품에서도 톱 클래스의 박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이 장면의 첫 출연이, 원래 이상한 것이 아닌가. 오히려 영화관에서 봐야 가치가 있지 않을까.

그 사투 후에 기다리는 11화도 극장에서 보면 감동의 물결. 정적인 영화관 안에서 기부타로의 모놀로그에서 슬픈 과거가 이야기되고, 연기가 한층 돋보인다. 영화관은 박진감 있는 대음향도 좋지만 정적 또한 훌륭하고 이러한 조용한 장면의 감동도 높여준다.

상영 구성

상영 구성은 우선 텔레비전 시리즈 1기와 「무한 열차편」의 다이제스트 영상으로부터 시작해, 「유곽편」 전반의 다이제스트로부터 10화로 연결한다고 하는 형태로 되어 있다. 또한 각 시리즈의 테마송을 극장의 고음질로 들을 수도 있다.

엔드 크레딧도 각 에피소드 후에 나오는 사양으로 되어 있고, CM 전후의 아이 캐치도 들어가기 때문에 정말 TV 작품을 영화관에서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들 것이다.

그리고 본 상영 후반부 1화에서는 서두에 무한성 장면이 엄청나게 화려하게 연출되었다. 주요 캐릭터들도 거의 나와 새로운 시리즈를 향한 기대가 부풀어 오르는 내용이다. 물론, MAN WITHA MISSION×milet에 의한 새 주제가와 함께 새로운 오프닝 영상도 대화면에서 즐길 수 있다.

이 상영 형태는 영화 작품으로 패키징된 작품이 아닐지도 모른다. 하지만 영화가 아니더라도 가치 있는 영상은 세상에 많이 있다. 이번에 상영된 이 에피소드들은 틀림없이 극장에서 상영해도 전혀 부끄럽지 않은 당당한 완성도의 영상이라고 할 수 있다.

미야노 마모루 코멘트

유곽편' 제11화에도 등장해 정체 모를 분위기를 강하게 인상에 남긴 도마의 목소리를 연기한 미야노 마모루.

무한성 안에서도 도마처럼 궁금한 장소도 나올 것 같아 기대하고 있다. 도마의 본질적인 부분의 힌트를 여러분이 봐 주셨으면 한다. 말이 많지만 종잡을 수 없는 도마를 연기하는 재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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