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 +0.74% 188,887원 20250214~20250220
- 주식생활기
- 2025. 2. 19.
2025년 2월 14일 금요일 대표 매매 종목
금요일은 이수페타시스 한 종목 매매로 끝났다.
종목별 당일 실현손익 인증
이수페타시스 종목 매매차트
2월 14일 금요일 장이 시작하자마자 바로 음봉이 형성되는 것을 확인한 후에 1분이 채 지나기 전에 매도했다. 빠른 매도가 정답이었는지, 매수가 아래로 주가가 형성되는 것을 볼 수 있다.
2월 13일 목요일에 외국인과 기관 수급을 보고 매수를 진행했다. 기관 매수가 9일째 연속적이었기 때문에 금요일 시초 매도를 하기 위한 매수였다. 판단이 좋았다. 기관 9일째 매수로 급등을 노리기 위해 매도하지 않고 버텼다면, 금요일 하루 내내 입술을 잘근잘근 씹었을 것 같다.
내가 매도한 후에 하루종일 주가는 하향행. 역시 금요일은 매우 위험하다. 앞으로는 정말 금요일은 보수적인 매매를 진행해야 할 것 같다. 무턱대고 몰빵 들어갔다간 정말 속시끄럽다.
다음은 이수페타시스의 일봉 차트이다.
내가 매도한 14일 금요일부터 17일 월요일, 18일 화요일 역시 기관의 매수가 계속되면서 캔들이 계단식 상승을 이틀 보여주었다. 그러나 19일 수요일에 기관의 수급이 들어왔음에도 -4% 음봉이 형성되었다. 수급을 보면 기관은 계속 매수하고 있지만, 오늘 외국인이 223억을 매도했다. 외국인이 던진 대부분의 물량을 개인이 받았다. 어쩐지 내일이 기회일지 모른다. 개미가 14일 금요일부터 매수한 물량이 약 300억 가량이다. 아마 음봉의 절반 가격까지만 회복되어도 개미들은 바로 매도를 할 것 같은데, 문제는 기관이 12 거래일 내내 매수한 것을 언제부터 던지기 시작할까 하는 것. 20일 목요일부터는 이수페타시스를 잘 지켜봐야 할 것 같다. 개미들이 손절치거나 익절치는 타이밍을 잘 골라서 진입해서 1%라도 먹고 나와야겠다!
2월 1일 ~ 누적 수익 인증
금요일 수익을 조금이라도 낸 덕분에 2월의 실현 손익은 -174,982원으로 줄어들었다. 이제 조금만 더 복구하면 ZERO 부터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매매할 수 있을 것이다. -370만원이란 손실은 매우 충격적인데, 그래도 이틀동안 벌어놓은 180만원이 있어서 3거래일 만에 마이너스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 언제 이것을 복구하려나!!!!
100만원 매수 매도 반복으로 얻은 일일 소액 매매 수익 현황
월/일 |
100만원~200만원 기준 소액매매 스켈핑 실현손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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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월 누적 | 118,576 | (총 17종목) |
2025/02/05 | 285 | 팬오션 |
2025/02/06 | 4,223 | 삼성중공업, 루닛 |
2025/02/11 | 0 | |
2025/02/12 | 10,728 | 한국항공우주 |
2025/02/13 | 27,505 | 이수페타시스 |
2025/02/14 | 0 | |
실현손익 총액 | 161,317 | (기록용 DATA) |
포스팅을 마치며
이수페타시스를 매도하고, 금요일에 매수한 종목은 삼성중공업이다. 정말 바보같은 매수 타점이 아닐 수 없다.
이수페타시스를 그렇게 잘 매도하고 바로 삼성중공업에 달려든 뇌동매매. 매수하자마자 주가가 하락하기 시작했다. 정말 황당한건 매수할 당시 프로그램도 매도세가 강했었는데도, 그것을 속임수 하락이라 생각하고 매수한 것이다. 적어도 5분만 더 지켜봤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한번 시작된 프로그램 매도는 그칠 줄을 몰랐다.
2월 14일 JP모간서울이 거의 98만주를 매도했고, 유비에스증권은 백만주를 매도했다. 끝없이 계속되는 매도로 결국 장마감할 때는 외국인의 매도가 584억, 기관은 188억이었다. 개인이 831억을 매수한 것을 확인하고 한숨이 절로 나왔다. 나도 그중하나였으니까.
원래 나의 원칙대로라면 매수한 지점에서 -2% 구간에서 손절을 해야 했다. 그러나 하지 못했다. 아직 복구해야 할 손실액이 17만원 남았다고, 손익 리스트에 더는 마이너스를 찍고 싶지 않은 심리에서 비롯된 손절 거부 현상. 주가가 계속 하락하는 것을 보면서 희망회로를 돌리기 시작했다.
먼저 일봉 차트를 보며 추세 매물구간을 확인했다. 매물구간의 하단에 닿아있는 음봉. 너무 밉다. 그런데 그렇다는 것은? 이제 저 하단에 튕겨서 상단으로 향하는 것 같은데?
삼성중공업의 주봉차트이다. 지지구간을 확인했다. 12,300원 지지만 무너뜨리지 않는다면, 주가는 다시 한번 고점 탈환하기 위해 양봉을 세울 것이 분명했다.
삼성중공업의 월봉 차트이다. 추세선을 그어 파동을 확인했다. 응? 뭐지? 괜찮아보이는데? 적어도 2주일 이내에는 고점을 뚫거나 상단추세선까지는 닿을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2주일 기다려보자. 2주일 후에는 손절을 하더라도 큰 흐름을 먹으려면 지금은 놀라서 손절할 때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삼성중공업의 60분봉 차트이다. 가격의 박스권이 형성되었고, 나는 거의 박스권 상단에서 매수한 꼴이었다. 13,860원을 뚫을 것이다. 뚫게 되면 14,000원 이상까지는 열려 있다. 60분봉을 확인하니, 7거래일의 패턴이었다. 고점을 찍고 다시 고점 부근까지 오는데 걸린 시간 7거래일. 그리고 3번째 고점 부근까지 오는데 걸린 기간은 6거래일이었다. 그렇다는 것은 길게는 7거래일, 짧으면 그 안에 다시 한번 고점을 뚫기 위한 양봉이 나올 것이란 시나리오를 세웠다. 나의 시나리오 대로 주가가 흘러갈까? 일단 나는 손절을 12,300원으로 잡았다. 그 밑으로 떨어지면 무조건 손절. 그러나 지지한다면 계속 홀딩!
그렇게 오늘 2월 19일이 되었다. 삼성중공업은 오늘 정말 큰 슈팅이 나와주었다! 오예!
나의 손절가를 터치하지 않고 슈팅! 나의 시나리오대로 움직여준 삼성중공업 고맙다!!! 사실 15,000원의 60만주에 육박하는 매도 물량을 뚫고 15,220원까지 갔을 때 매도하고 싶었다. 하지만 역시 욕심이 문제. 3일이나 기다렸는데, 조금 더 기다려볼까? 하는 마음이 들었다. 오늘처럼 거래량이 터지면서 장대양봉이 출현했는데, 어찌 다음날 거래를 안 지켜볼 수 있겠는가!
물론 고점 대비 15,220원(17.71%) 종가 14,730원(13.92%)로 약 4% 상승분을 반납했지만, 그래도 내일은 희망적이다. 프로그램 매수는 1천 1백 60억. 천백억이 넘는 돈이 들어왔다. 개인이 천억 가까이 팔고, 외국인과 기관이 그 물량을 고스란히 받았다. 물론 15,000원 위로 올라탄 신용미수 개미들도 많을 것이다.
삼성중공업은 2월 19일 골드만삭스가 70만주를 매도하였고, 골드만삭스가 매수를 그친 시점부터 JP모간서울이 폭풍 매수 시전, 3백만주에 가까운 주식을 사들였다. 문제는 이러한 매수를 뒷받침할 재료가 뚜렷하지 않다는 것이 조금은 불안한 요소이다. 뉴스도 안 떠, 재료도 없어... 급등 이유를 모르겠다는 것. 보통 이럴 땐 빨리 털고 나가는 것이 좋은가...
고점을 찍고 2시간 정도는 의도적인 음봉을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내일 시초가 형성이 어떻게 될지 매우 궁금하다. 장중에 수익이 거의 4백만원까지 찍히는 것을 보았지만, 현재 보유하고 있는 삼성중공업의 평가손익은...
260만원이다. 손실금을 모두 복구하고도 1개월치 월급을 건졌다. 아직 매도하지 않았기 때문에 수익금이라 할 순 없지만, 내일 시초에 갭상승이 뜰 때 전량 매도할 것인지, 내일도 지켜볼 것인지 밤새 시나리오를 세워봐야 할 것 같다. 내일도 개인이 물량을 탈탈 털리고,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만 해준다면! 내일도 보유하며 주가 상승을 즐겨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기쁜 것은 2주일의 기간이 아니라 단 3거래일 만에 나의 시나리오대로 캔들 차트가 형성됐다는 것!
월봉 차트의 추세 상단선을 돌파했다는 것. 물론 위꼬리가 형성되었긴 하지만, 내일이 더욱 기대되는 오늘이다. 부디 내일 좋은 주가 흐름을 보여주길 부탁한다, 삼성중공업아!!!
2월 20일 목요일 삼성중공업
슬프다. 어제 수익났을 때 절반 매도라도 했어야 하는 걸까. 금요일에 음봉이 길게 뽑힐 거라 예상하고 목요일인 오늘은 그래도 갭상승으로 출발, 혹은 하락하다가 바로 말아올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오늘 -7.74% 음봉이 출현했다. 개인은 511억을 매수했고, 외국인 405억, 기관 91억을 매도했다. 오늘 하루의 주가 흐름은 매우 절망적이었다.
일별주가를 살펴보면, 800만주 프로그램 매수중에 380만주가 매도된 것을 알 수 있다.
삼성중공업의 거래원을 보면, 신한투자증권이 2월 20일 258만주를 매도.
2월 19일, JP모간서울은 14,730원 추정가로 390만주를 매수. 모건 스탠리 역시 2월 19일 72만주 매수, 2월 20일 13만주 매수. 2025년 1월부터를 분석해보면 아래와 같다.
이 분석을 앞으로의 주가 흐름과 대입시켜 잘 봐야겠다. 정말 15,220원 시원하게 뚫고 19,000원 구간까지 쫙쫙 갈 것인지.
어제와 오늘의 15분봉 차트이다. 장중 장대양봉을 거의 고스란히 반납한 것을 알 수 있다. 장중에 13,500원까지 내려왔었지만, 전날의 장대양봉 시가를 깨지 않으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것이 개미들의 희망회로에 불을 지피려는 페이크인지는 아직 잘 모르겠다. 다만, 어제 돈을 써서 올린 구간을 필사적으로 지키려 한다고도 해석할 수 있는 차트의 흐름이다.
저점 지지를 한다는 것은 그나마 마음에 안정을 가져오는데, 제일 두려운 부분은 바로 내일이 금요일이라는 것이다. 금요일에 보합으로만 마무리해준다면 더할 나위 없을 것 같은데. 금요일에도 음봉이 길게 뽑힐까봐 조금 두렵긴 하다. 아직 매도는 하지 않았다. 어제 15,000원 위에서 매도를 했으면 참 좋았을 텐데... 바보처럼 또 욕심을 거하게 부리는 바람에 매도를 하지 못했다. 그리고 어제 종가 베팅을 염두에 두었던 이수페타시스는 역시 예상대로 오늘 장중에 4% 이상 시세를 준 후에 가격이 하락했다. 그러나 아직 조금 더 시세가 나올 여력이 충분해 보인다. 차라리 오늘 시초에 삼성중공업을 매도하고 이수페타시스를 매수할 것을 그랬나? 후훗. 에라이. 모르겠다. 그냥 어제 400만원을 줘도 못 먹었다는 사실이 조금 분할 뿐이다.
10% 수익률이 1.69%로 변한 참담한 잔고. 43만원. 어쩌면 나는 내일 이 43만원마저 건지지 못한 것을 후회할 수도 있을 것이다. 시간외에서 매도를 그냥 해버릴까 수십번 고민한다.
17시 36분 현재 시간외 거래 현황이다. 10만 6천주가 체결되었고 거래대금은 14억. 시간외 잔고로는 52만원이다. 금요일 시작부터 갭하락으로 시작하여 바로 나의 본전 매수가까지 하락한다면 나의 멘탈은 온전할 수 있을까? 하지만 나는 사실 버티고 싶다.
물론 프로그램 매도세가 강하여 주가가 하락하긴 했으나, 7% 하락분에 비해 거래량이 점점 감소하고 있다. 게다가 프로그램 매매 현황을 계속 추적해보니 금일 매도는 532억이지만, 그중에 320억의 매수가 포함되어 있다. 그리고 장마감을 앞두고 1시간 동안 13,560~13,700 구간에서 37억을 매수하였다. (동시호가에서는 7억 매수)
주가 하락 + 거래량은 계단식 감소 + 프로그램 일일 매수 320억. (이것이 자전거래인지는 알 수 없다) 이 DATA가 추후에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지켜본다면, 비슷한 흐름을 보이는 종목에 대한 예습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결론 : 금요일에 장대음봉이 하나 더 뽑혀도 공부가 될 것이고, 보합이든, 상승이든 어떤 쪽으로든 내게 DATA가 축적될 이야기란 뜻. 어차피 나는 두려울 것이 없다!
숏커버링 알아두기
| 숏커버링(Short Covering) 이란? |
숏커버링이란 공매도(Short Selling)한 공매도한 투자자가 주식을 다시 매수하여 포지션을 정리하는 것을 의미한다.
- 공매도를 한 투자자는 주식을 빌려서 높은 가격에 판다
- 이후, 주가가 내려가면 더 낮은 가격에 주식을 다시 매수
- 빌렸던 주식을 갚으며 차익을 남기는 전략.
그런데 만약 주가가 예상과 다르게 상승한다면?
- 손실을 막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다시 주식을 매수해서 갚아야 한다.
- 이때 투자자가 재매수하는 과정을 숏커버링이라고 한다.
| 숏커버링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이란? |
- 공매도 투자자들이 한꺼번에 매수(숏커버링)를 하면 수요가 몰려 주가가 급등할 수 있다.
- 이를 숏 스퀴즈(Short Squeeze)라고 하며, 공매도 세력이 급히 포지션을 청산하는 과정에서 더 큰 상승이 나오는 현상이다.
실제로 아래와 같은 상황에 숏커버링이 자주 발생한다.
- 좋은 뉴스나 재료(호재)가 나와서 예상과 다르게 주가가 오를 때
- 공매도 과다 종목에서 매수세가 강해질 때
- 공매도 금지 조치가 발표될 때
| 알기 쉽게 예시를 든다면? |
- 어떤 투자자가 A라는 주식을 공매도해서 10만원에 매도함
- 주가가 내려가길 기대했지만, 예상과 달리 12만원으로 급등
- 추가 손실을 막기 위해서 12만원에 재매수 (숏커버링)
- 결국 2만원 손실을 보고 포지션을 청산
이처럼 숏커버링은 손실을 줄이기 위한 매수 과정에서 발생한다. 종종 주가 급등을 유발하기도 한다. 숏커버링은 공매도 세력이 손실을 막기 위해 매수하는 행위이며, 강한 매수세를 유발할 수 있는 요인 중 하나이다.
삼성중공업의 공매도현황이다. 2월 19일과 2월 20일 공매도 평균가는 14,240~14,330원 사이다. 13,000원부터 공매도량이 거의 2백만주가 되었다. 삼성중공업의 주가가 한번 더 상승가도를 달려준다면 공매도 숏커버링이 크게 나와줄 수도 있다. 나는 물론 숏커버링이 크게 나오길 기대하고 있지만.... 주가가 13,000원을 깬다면... 으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괴롭다!!
2025년 1월부터 2월 20일까지의 기간별 공매도 순위이다. 1위는 삼성중공업. 2위는 삼성전자. 3위는 한화오션. 4위는 포스코DX. 5위는 에코프로. SK하이닉스는 10위. 참고해둬야겠다. 삼성.... 너네 왜 이러는 거야....?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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