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절 -1.17% 4,342,496원 손실 20250211

2025년 2월 11일 화요일 대표 매매 종목

 

 

종목별 당일 실현손익 인증

 

 

 

삼성중공업 -888,412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426,207원

한화오션 +132,681원

산일전기 -114,654원

제주반도체 -634,876원

지엔씨에너지 -1,002,302원

필옵틱스 +53,947원

솔트룩스 -462,673

 

진짜 미친 거 아님? 한달 동안 열심히 6백만원 번 것을 하루에 4백 넘게 까먹는 멍청함을 정말 이루 말할 수 없음. 진짜 내가 한심해서 견딜 수가 없는 하루였음. 덕분에 나의 한계를 충분히 깨달았고, 스켈핑 심리가 내겐 부족하다는 것, 공부 역시 한참 모자라다는 것을 절실히 느낄 수 있었다. 

 

 

지엔씨 종목 매매차트

 

 

지엔씨에너지는 손절했는데, 익일 상승분 보니 기가 막힐 뿐이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종목 매매차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도 매도한 후에 상승 11%나 쫙쫙 나왔고.

 

한화오션 종목 매매차트

 

 

한화오션도 18% 이상 익일 상승이라니. 문제는 기본 보유하고 있던 삼성 중공업이 손실이라 언제까지 하락을 이어갈 것인지 알 수 없어서 화요일 장 시작과 함께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오션이 급등할 재료가 있어서 그 두 종목을 노리자는 시나리오를 세웠으면서도, 나는 제대로 수익을 내지 못했다. 급등할 것이란 확신과 재료를 갖고 있으면서도 수익을 내지 못하는 멍청함. 그저 화가 날 뿐이다. 

 

필옵틱스 종목 매매차트

 

 

필옵틱스도 아주 조금 먹고 나오긴 했지만, 추가 상승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히자만 이 매매는 나의 기준에 맞게 착실히 시행했다. 양봉이 무너지려는 시점에 소액이라도 청산하고 나오는 것. 

 

산일전기 종목 매매차트

 

 

산일전기도 손실. 매수하자마자 양봉 무너지려고 하면 바로 매도했어야 했다. 매수하자마자 수익을 줬는데도 욕심을 부린 것이다. 그리고 몇 분 뒤에 상승한 것을 보면 더 속이 쓰리다. 항상 욕심이 문제다. 왜 자꾸 약수익에 만족하지 못하고 더 벌려고 지랄심리를 떠는 것일까. 너무 한심하다. 

 

솔트룩스 종목 매매차트

 

 

솔트룩스도 2번의 매수 매도는 성공이었다. 그런데 조금 지켜보니 상승을 또 하는게 아닌가? 그래서 하락이 나왔다가 지지 반등시점을 노린다고 노렸는데.. 거기서 참패한 것이다. 

 

 

 

진짜 미치지 않고서야...

제주반도체 종목 매매차트

 

 

제주 반도체는 가장 멍청한 매매였다. 일단 매수타점이 위험했지만, 그래도 매수하고 2분 뒤에 약수익ㅇ르 안겨줬는데도 욕심을 냈다. 그렇게 음봉이 나오면서 본전 매수가 위협하는데도 한번 더 반등을 바라며 무작정 기다리다가 손절했다. 그리고 뭔가 분해서 다시 재매수했지만 또다시 매수해서 그냥 잘라버렸다. 가장 멍청한 매매였지만, 그래도 칭찬할 점은 매도를 길게 망설이지 않았다는 것. 

 

 

제주반도체는 반등없이 계속 하락했으며 익일까지 쭉쭉 하락했다. 

 

삼성중공업 종목 매매차트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화가 많이 나는 것은 4일째 하락 음봉이었다가 내가 매도한 순간부터 상승 신호를 보내더니 익일 나의 매수가보다 6%나 상승한 것이다. 고로 무엇? 어제 그냥 냅뒀으면, 오늘 가만히 않아서 6% 이상의 수익이 찍혀있는 계좌를 만났을 것. 게다가 그 다음날까지도 반드시 갭상슬할 것 같은 추임새가 보인다... 안 팔고 냅뒀으면 150만원 수익을 맛보았을 것이란 이 마음 달랠 방법이 없다. 하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결과론. 어찌 알았겠는가. 삼성중공업이 이리 빨리 차트를 우상향으로 돌릴 줄은.... 

 

1월 10일 ~ 누적 수익 인증

 

 

한달간 열심히 6,285,179원의 수익을 쌓았지만, 한순간에 날린 금액 

 

 

그래도 화가 많이 났지만, 침착하게 마음을 다스린 후 지금의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계속해서 꾸준히 손실금을 복구하는 것이 최선이었다. 그렇게 장 마감 때까지 화를 억누르며 평정심을 되찾았고, 최대한 손실을 복구한 결과 

 

588,963원의 수익을 내어서 최종 손실은 -3,753,533원으로 기록했다. 

 

 

그래서 1월 10일부터 2월 11일까지의 수익금은 2,531,646원이 되었다. 

 

100만원 매수 매도 반복으로 얻은 일일 소액 매매 수익 현황

 

1/10(금) + 18,813원 (기아, 이수페타시스, KBI메탈, 로보티즈)

1/15(수) +14,835원 (대한전선, 한국전력, 팬오션, 한화오션)

1/16(목)  +33,248원 (테크윙)

1/20(월) + 1,499원 (우리바이오)

1/21(화) + 36,488원 (브이티, 제주반도체, 티웨이항공, 넥스틸, 루닛)

2/5(수) + 285원 (팬오션)

2/6(목) +4,223원 (삼성중공업, 루닛)

누적 수익금 : 109,391원 (총수익 2,531,646원에 포함된 금액임)

 

포스팅을 마치며

 

반성할 것이 많은 오늘이지만, 그래도 나는 희망을 보았다. 4백만원을 날려도 분노하지 않는 나, 그리고 최선을 다해 묵묵히 소액이라도 복구하려는 나. 4백만원을 복구하려면 2월 한달 내내 시간을 보내야 할 수도 있다. 그래서 계획을 세웠다. 1월 10일부터 1월 말까지 끊기로. 이제 월별로 수익을 끊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1월에 번 수익은 4,414,119원으로 끝내는 것이다. 한달 수익금을 250만원으로 잡았던 나이기에, 2월에는 60만원만 수익을 내도 안전하다는 심리를 가지기 위해서이다.

 

어쩔 수 없다! 연약한 나의 멘탈을 위한 일이니까!!! 이제 정말 열심히 번 수익금을 지키자! 손절을 하더라도 제발 50만원 이상은 하지 말자... 멘탈이 너무 버티기가 힘들다.. 그리고 절대로 뇌동매매하지 말자. 계속해서 심리를 다스리자. 강철 심리가 되어 욕심을 부리지 않도록 신선과도 같은 마음으로 주식 매매에 몰입하자. 

 

욕심 진짜 부리지 말라고!!! 이 멍청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