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 수익 +4.71% 1,003,766원 (20250811)

8월 11일 월요일 실현 손익

 

 

오늘 7만 원 돌파가 나올 줄 알았는데, 매도벽이 80만 주에서 거의 줄어들지 않는 바람에 더 버티지 못하고 매도했다. 원래 내가 세운 시나리오의 매도가는 74,000원 전고점 돌파 부근이었다. 어쩐지 현재의 수급 상태와 여기저기서 쏟아지는 호재를 보면 내일 바로 전고점을 돌파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뭐 어쩌랴. 65,800원에 매수할 때의 시나리오는 무조건 7만 원 돌파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30일 안에 올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다. 수급을 본 후, 박스권에서 횡보할 것을 예상했었다.

 

그런데도 못 참고 매도를 했다. 오늘 프로그램 매수가 1500억원이나 체결되는 걸 보고도 매도를 참지 못한 이유는 지난주에 강력 매수 익일에 음봉을 2번이나 만들었기 때문이었다. 내일도 음봉으로 빠질 것이 두려워 매도했다. 물론 이번에도 음봉으로 빠질지, 바로 장대 양봉을 쏘아 올릴지는 모르겠다. 다만 돌아가는 판세를 보아하니 이번 주 안에 전고 돌파가 나오지 않을까 예상해 본다. 

한 가지 바람이 있다면... 돌파하지 않고 한 번 더 박스권 횡보를 가면서 63,000~65,000원 부근을 터치해 준다면 좋겠다는 것. 재매수할 수 있도록 시드를 안전 분배해야 할 것 같은데... 잘 될지 모르겠다. 

 

두산에너빌리티 당일실현 손익상세

 

 

매수 : 65,800원

매도 : 69,000원

 

2025년 1월 10일 ~ 2025년 8월 11일 실현손익

 

 

실현손익 : 10,334,526원 (7개월간의 총수익)

- 수익 중 540만원은 20일간의 수익 -  

수수료 : 427,220원

세금합 : 2,146,004원

 

금일 매수 종목

 

 

와이지엔터테인먼트 : 매수 103,300원

알테오젠 : 매수 431,500원

이엔셀 : 매수 11,149원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정규장 마감 무렵에 매수했는데 몇 만 원 수익이 잠깐 났었지만 매도 보류. 150만 원이므로 잠깐 눌렸다가 한번 더 상승이 나와줄 것이라 예상하여 놔뒀다. 알테오젠이 2-3일 이내에 약반등하면 바로 매도할 계획. 이엔셀은 잠잠하다가 갑자기 4~5% 휙휙 올리는 종목이기 때문에 양봉 뽑아주는 날 바로 매도할 계획이다. 문제는 알테오젠인데... 

 

알테오젠 일봉 차트

 

 

7월 18일 508,000원 고점을 찍고 나서 한달간 -15% 하락했다. 7월 저점과 고점의 딱 중간 지점. 외국인과 기관의 수급이 폭발적으로 들어오기 시작한다면 전고점 50만 원까지는 무난하게 올라갈 것이라고 판단했다. 다만 전고점 돌파까지 얼마나 기간이 소요될지는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종목 관찰을 꾸준히 하면서 수익 줄 때 먹고 빠지려고 매수했다. 

 

카카오도 그렇고, 두산에너빌리티, 애증의 이수페타시스 등등 모든 종목을 길게 끌고 갔다가 낙심한 적이 여러번이다. 그 끝은 늘 수익이었지만, 1개월에서 3개월을 견디지 못하고 매도를 해버렸기 때문에 높은 수익을 꼭 반납하곤 했다. 기회비용을 따져보니 길게 끌고 가는 것보다 역시 약수익이라도 바로바로 먹는 것이 기간을 따져봤을 때 훨씬 많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차라리 손절을 하더라도 바로 손실금을 복구할 수 있는 정도로 머리를 굴리는 것이 나을 것 같다. 괜히 목표금액까지 올 때까지 무조건 버티는 건 역시 나랑 안 맞는 것 같다. 

 

 

결론 수익은 줄 때 먹자. 그런 의미에서 두산에너빌리 69,900원일 때 매도할 것을... 괜히 간 보다가 69,000원에 매도했... 결국 매도하고 나니, 넥스트장에 69,700원으로 마감.. (에라이)

 

어이가 없네

 

2024년 10월 14일에 종가 매수하라고 내가 메모도 남겨놨더라... 저때 풀매수하고 고점 74,000원까지 버텼으면 400% 먹을 수 있었던 것인가. 메모만 남겨놓고... 매수할 이유는 왜 안 써놨을까... 아마도 외국인 대량 수급이었겠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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