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베어스, 문제작인가 걸작인가. 20년간 영화 제작을 금지당하고, 완성 후에 체포된 '뛰어난 재능가'의 혼신작. 권력에 저항하여 목숨 걸고 촬영하다. 노 베어스 작품 소개 세계에서 가장 용감한 영화감독이라고 하면 누구를 떠올릴까? 이란의 뛰어난 재능 감독, 자파르 파나히 감독은 가장 먼저 거론되는 감독 중 한명일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이란 정부로부터 20년간 영화 제작 & 해외 여행을 금지당한 몸에도 불구하고 영화를 계속 찍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 자파르 파나히 감독니 틀림없이 목숨을 걸고 촬영한 혼신작 '노 베어스 (no bears)'. 실제로 이 작품이 완성된 후, 파나히 감독은 이란 정부에 의해 체포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영화에서 권력에 저항하는 '싸우는 감독'이 금기로 파고든 충격작 노 베어..